선수 · 멘토 · 변화를 이끄는 사람

Wong Ho Chung

“와일드 보이”에서 세계적인 울트라러너로 성장한 웡호총은, 트레일 러닝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선수와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Wong Ho Chung

광저우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란 웡호총은 언제나 자연 속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가우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오후마다 나무를 오르고, 곤충을 잡으며, 도시 위 언덕을 누비는 자유로운 삶을 즐겼습니다. 스스로를 “야생 소년”이라고 부르는 웡호총의 호기심은 소방관의 길을 거쳐, 2011년 트레일 러닝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트레일 러닝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그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여정은 더 가파르고 도전적으로 펼쳐졌고, 곧 아시아 퍼시픽 어드벤처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엘리트 선수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웡호총은 이제 아시아 트레일 러닝 씬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2019년, 그는 홍콩과 중국 출신 선수 최초로 UTMB(울트라 트레일 뒤 몽블랑)에서 6위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4 Deserts Grand Slam, The North Face 100, Golden 100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330km Tor des Géants를 완주하며 “가장 힘들면서도 보람찬 레이스”로 꼽았습니다. 홍콩 산맥을 100km에 걸쳐 가로지르는 맥리호스 트레일에서는 최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웡호총에게 트레일 러닝은 단순한 시상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트레일 러닝은 내 삶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변화시켰어요. 인내와 끈기, 커뮤니티의 힘을 배웠습니다.”이제 그는 트레일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연과 연결되며, 삶의 목적을 찾도록 돕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대의 트레일 러너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트레일 러닝을 통해 저는 회복탄력성, 적응력, 그리고 인내를 배웠습니다. 이제 이

Chung

2020년, 그는 ‘The Peak Hunter Foundation(더 피크 헌터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트레이닝,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roject Endless’, ‘Dark 45’, ‘Peak Runner Youth Rac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탄력성과 자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의 트레일 러너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심 어린 헌신도 그의 비전의 중심에 있습니다. NNormal 앰배서더로서 그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환경 보호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NNormal의 수리가 가능하고 내구성 높은 제품들은 그의 혹독한 러닝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청소년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가치와도 일치합니다.

오늘날 웡호총은 트레일 안팎에서 여전히 한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소외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와 경쟁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는 글로벌 러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트레일 러닝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웡호총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트레일 러닝은 변화를 이끄는 도구이자, 세대를 잇는 다리, 그리고 ‘흔적 없는 길’을 향한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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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Lucien Chan @chan.lucien Viann @viannyau Sportsoho: @Sports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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